도공수행체험

도공체험 사례

대구 오현○ “벌거숭이가 된 제가 상제님 어진 앞으로 ”

2015.06.08 | 조회 1574

대구 오현○ “벌거숭이가 된 제가 상제님 어진 앞으로 ”

 

한줄기 섬광이 번쩍 일어났다가 사라지곤 했는데 그때 저의 의식이 저의 몸을 저절로 일으켜 세웠습니다. 사부님의 ‘지기금지원위대강’ 뜻풀이를 들은 뒤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데 또 앉아 있는 저를 무엇인가 이끌어 일어나게 했습니다. 그때 저는 저를 보고 있었는데, 벌거숭이가 된 제가 상제님 어진 앞으로 양팔을 벌리고 어린이가 아버지에게 가듯이 그렇게 다가갔고 서있었습니다.

 

그때 상제님께서 발을 한발짝 떼시며 저를 감싸안아 주셨습니다. 그 순간에 태모님은 태평무를 추고 있는 모습이 비쳐졌습니다.

 

또 다시 한줄기 섬광이 비치고 저의 입에서 흰 연기가 쑥 나오더니 그 빛을 따라라 회오리가 감기듯이 우주 어디론가 빨려들어 갔습니다. 그 빛이 저를 하늘세계도 데리고 다녔는데, 도공 중이던 저는 어느 곳에서 ‘아, 여기가 내 영혼의 고향 칠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우주공간에서 저는 지구를 바라보았습니다. 

 

저에게 보여진 지역은 중국인 것 같기도 했고 중동인 것 같기도 했는데, 중국 사람들인지 죄수들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잿빛 옷을 입은 까까머리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웅성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두 대륙이 갈라졌다가 합쳐지고 용솟아 오르기를 몇 차례 반복하더니 울며 웅성거리고 있던 사람들이 땅속으로 쑥 꺼져 버렸습니다. (대구 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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