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수행체험

도공체험 사례

태전 황○○(11세) 불덩이 속에 조그마한 사람이 있었어요!

2015.05.22 | 조회 1607

불덩이 속에 조그마한 사람이 있었어요!

 

황○○(11세) / 태전대덕도장

 

월간개벽 2014년 8월호 http://www.greatopen.net/index.php?m=ci&cc=gb&mm=view_text&idx=5661

 

눈을 감고 도공을 처음 시작할 때 얇은 기둥이 보였어요. 올라가려고 발버둥을 쳤는데 갑자기 공 하나가 내려오는 거예요. 그 공을 손으로 치다가 아파서 힘들어서 포기하고 그냥 걸었어요. 집에 빨리 갈려고 엄청 뛰었어요. 뛰다가 힘들어서 다시 걷다가 했는데 북이 보였어요. 제가 북 치는 걸 좋아해서 북을 쳤어요.

 

그러다 다시 걸었는데 잘 모르지만 엄청난 기운이 느껴지는 분이 계셔서 절을 두 번 하고 걸었어요. 빨리 집을 가야겠다고 뛰어서 집에 도착해서 집 문을 열었어요.

 

그런데 들어가고 보니까 집이 아니라 빨간 불덩어리가 막 내려앉은 길만 트여 있는 숲이었던 거예요. 불이 무서워서 뛰다가 제 앞에서 무뚝뚝한 표정으로 누가 계신 걸 보고 또 절을 두 번 했어요.

 

계속 가다가 너무 더워서 계속 몸을 흔들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추워져서 땀을 내려고 엄청 몸을 흔들었어요. 그때 제 앞으로 불덩이가 내려앉으려고 하다가 갑자기 탁 사라지면서 불덩이가 엄청 커졌다가 작아지는데 쥐새끼만 하게 작아지는 겁니다. 그 속에 조그마한 사람이 보이는 거예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걷고 있으니까 그 조그마한 사람이 엄청 빨리 컸어요. 한 걸음 뛰면 이만큼 자라고, 한 걸음 뛰면 이만큼 자라고, 그래서 나무처럼 커졌어요. 그 아이가 땅을 파서 나도 같이 땅을 파려고 했는데 북이 보여서 또 북을 쳤어요. 그 아이는 계속 땅을 파고 있고, 저는 저대로 북을 쳤는데 그 아이가 땅을 파다가 갑자기 머리를 땅에 들이박았어요. 물구나무서기를 하는데 그 상태 그대로 나무가 되었어요. 저는 계속 북을 치면서 “신기하네!” 하면서 다시 그냥 길을 걸었어요. 길을 걷다가 태을주 도공이 끝나니까 멈췄어요. 신기했어요. [6/7 증산도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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