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수행체험

도공체험 사례

태전갈마 서지○(고1) "냉기가 꼬리뼈에서 쑥,손끝에서 쑥 빠지면서"

2015.08.28 | 조회 1643

태전갈마 서지○(고1)


145 청포하계 수련회 145년 7월 25일(토) ~ 7월 26일(일)


처음에 종도사님 성음에 맞춰 주문을 읽으면서 "아무런 생각도 하지 말아야지"하며 모든 것을 내려 놓은 편안한 상태에서 도공수행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평소 도공을 할 때에는 항상 잡생각이 들어 도공에 집중을 잘 할 수가 없었습니다. 


뭐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 날 따라 도공에 몰입이 너무 잘 되었고 온몸에 시원하게 들려오는 북소리가 저를 더 신이나게 했고 더 집중할 수 있게 했습니다.


도공을 하면서 계속 몸에 있는 어둡고 더럽게 느껴지는 무언가를 꺼냈는데 꺼내면 꺼낼수록 몸이 가벼워지고 깨끗해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뒤 몸이 점점 뜨거워지고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쿵쾅쿵쾅 뛰는 심장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뛰고 호흡을 거칠게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손끝과 등판 가운데 부분으로 뜨거운 기운에 밀려 스물스물 기어나오듯이 차가운 기운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물과 기름의 경계가 생기는 것처럼 푸르스름한 아주 차가운 기운과 열기가 분리되어 보였습니다.) 


평소 몸이 찬 저는 이 차가운 기운 들이 냉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계속해서 빼내려 하였습니다. 아무리 흔들고 털어내도 떨어지지 않아서 너무 답답했습니다. 이 차가운 기운에만 집중을 하고 도공을 하다가 종도사님께서“마지막 1분!” 하고 외치시면서 힘차게 주문을 읽어 주실 때, 그 차가운 냉기가 갈비뼈를 타고 쭈욱 내려왔습니다.


그러더니 어느 순간 꼬리뼈 쪽에서 쑥 빠지고, 손 끝에 냉기도 쑥 빠지면서 온 몸에 힘이 다 빠지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도공이 끝 난 후에도 그 때 그 순간이 신기하기도 했고 당황스럽기도 해서 다른 생각은 조금도 할 수 없었습니다. 온 몸에 힘이 빠져 목소리도 다리도 후들후들 떨려왔습니다.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심장박동과 거친 호흡이 낯설었습니다. 


도사님께서는 저에게 “신앙 열심히 해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이 머릿속에서, 귓속에서 계속 맴 돌아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 후 차분해진 상태에서 성전에 가 상제님 태모님 전에 기도를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제 행동들을 뒤 돌아보고 상제님 신앙에 소홀했던 모습을, 


그리고 오늘 도공하면서 느끼게 된 작지만 큰 체험까지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정성스럽게 담아 올렸습니다. 그 뒤 배례를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지금 나에게 중요한 일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며 복잡했던 마음이 풀릴 때까지 눈물을 쏟아내었습니다.


 종도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다시 나를 다듬고 가꾸어서 상제님 신앙을 더 열심히 하는 내가 되야지’하는 다짐을 가슴 속에 깊이 되새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체험을 계기로 다시 나를 바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음에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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