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수행체험

도공체험 사례

원주우산 최준○(고2) "머리를 감싸던 붉은 기운이 발 아래쪽으로 가며 점점 푸른 색감이 되어가고"

2015.08.28 | 조회 1471

원주우산 최준○(고2)


145 청포하계 수련회 145년 7월 25일(토) ~ 7월 26일(일)


그동안 도장 치성에 참여를 잘 못한 까닭과 함께 여러 활동 후 바로 수련회에 참가했기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많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인지 한시라도 빨리 북소리를 들으며 도공을 하고 싶었습니다. 종도사님께서 도공을 명하시고 북소리가 시작되자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리 따라 몸이 움직였습니다, 흔드는 대로 흔들고 뻗는 대로 뻗으며 시천주주와 태을주를 있는 힘껏 소리치며 외웠습니다.


처음에는 도공에 잘 빠져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으나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가벼운 느낌이 아닌 붉고 무거운 기운이 머리와 목을 짓누르듯이 계속 누르고 있었습니다. 온갖 생각과 환상이 눈앞에 맴돌며 나를 괴롭혔습니다. 태을주를 읽고 싶었으나 목이 쉰 듯 소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나는 두려움과 함께 마음을 가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상제님과 태모님 태상종도사님과 조상님의 얼굴을 떠올리고 상상하며 도와달라 외치고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차도는 없었고 오히려 몸 전체가 돌덩이가 된 듯 가누기조차 힘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종도사님께서 마지막 3분이라고 외치셨을 때 몸의 모든 것을 짊어지고 일어나서 뛰면서 몸을 흔들며 털어냈습니다.


뛰면 뛸수록 무거움은 날아가고 깃털이 앉는 듯한 느낌이 온몸에 스며 들었습니다. 머릿속은 하얘지듯이 복잡하지 않고 평온하며 편안했습니다.


머리를 감싸던 붉은 기운이 발 아래쪽으로 가며 점점 푸른 색감이 되어가고 몸의 불균형을 이루던 부분들이 차차 제자리를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상태로 변해갔습니다. 도공이 끝나고 해시 이전에 잠들어 묘시에 깨어난듯 온몸이 상쾌하고 맑게 일어났습니다. 


조상님을 직접 뵌 것도 아니고 특징적인 기운을 받지는 않았으나 지금까지의 도공들 중 몸의 정기를 가장 올바르게 세워준 튼튼한 기반의 도공기도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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