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수행체험

도공체험 사례

광주오치 정○영(고2) "황금빛이 도는 용한마리가 태을궁 전체를 빙빙돌면서"

2015.08.28 | 조회 2400

광주오치 정○영(고2)


도공을 시작하고 점점 속도가 오르자 주변에 막이 생긴 것처럼 혼자만의 공간이 생긴 기분이 들었고 그 뒤 주변을 둘러보니 태을궁 근처에서 혼자 걸어 태을궁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주변엔 사람들이 산더미처럼 쓰러져 있었고 태을궁 입구 쪽에 들어서니 발에 뭔가 툭하고 걸려서 보니 아빠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슬프다 힘들다는 감정이 하나도 들지 않았고 그대로 아빠를 짊어지고 건물로 들어와 도공을 하고 있던 태을궁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청수물을 입에 흘려주고 열심히 도공을 하는데 황금빛이 도는 용한마리가 태을궁 전체를 빙빙돌면서 황금빛을 뿌리고 있었고 주변 성도님들은 울면서 도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갑자기 도공이 멈추자 귀에서‘아쉽다 아쉽다’하는 듣기 싫은 목소리들이 울리더니 작은 꼬마가 와서‘다행이다’하는 것이었습니다. 느낌적으로 그 아이는 엄마가 유산하였던 제 동생이었고 아빠가 살아서 다행이란 말이었던 것 같았고 그 소리가 들리자 등 뒤가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입정의 시간을 가지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아쉽다 아쉽다’한 목소리는 척신들이 아빠를 살리게 되어 아쉽다 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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