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수행체험

수행체험 사례

강릉 권기동 "하루 두번 목욕하고 새옷입고 청수모셔"

2015.05.22 | 조회 1895

하루 두번 목욕하고 새옷입고 청수모셔

권기동 / 강릉옥천도장

 

http://www.greatopen.net/index.php?m=ci&cc=gb&mm=view_text&idx=5758

 

TV월간개벽 https://youtu.be/utgWrXS7vy4

도기道紀 136년 음력 6월 28일 입도 이후 아직까지 이렇다 할 태을주 체험이 없는 저로서는 ‘태을주 체험수기’가 정말 난감한 주제임에 틀림없습니다. 몇 번을 돌이켜 8년간의 신앙생활을 되짚어 보았지만 체험體驗이라 하기에 명백한 기억은 없었습니다. 이는 태을주를 열심히 안 읽었다는 반증?이기도 해서, 궁여지책으로 ‘나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왔는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입도이후入道以後 받은 은혜恩惠


어깨통증이 낫다 저는 원래부터 오른쪽 어깨가 좋지 않아 늘 저리는 증상이 있어 왔습니다. 던지기를 하면 10미터를 겨우 나갈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입도 후 매일 도장에서 새벽수행을 하면서 날마다 평균 100배례 이상씩 했고 한 시간 정도 태을주 및 전全 주문呪文을 읽었습니다. 평소에는 잘 모르다가 주문을 읽으면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아주 심하게 왔습니다. 거의 두 달 정도 통증이 계속되었는데 어느 날 수행 중에 통증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깨가 엄청 좋아져서 뒷짐도 괜찮고 던지기도 훨씬 나아졌고 거의 정상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그후 지금까지 그냥 괜찮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공장을 매각하다 입도할 당시에 인천에서 경영하던 회사가 회생불능回生不能상태에 있었습니다. 증산도에 입도하기만 하면 조상님의 도움으로 사업이 풀릴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입도 후 진리공부를 하면서 제 생각이 꼭 맞다고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상님은 저의 사업보다 신앙을 더 중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다면 제 손으로 사업을 접어야 더 이상 출혈出血을 막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정말 이 부분은 제가 증산도 진리를 만나서 받은 가장 큰 혜택이었습니다. 만약 진리를 몰라서 앞으로 올 세상 일을 몰랐다면 어떻게 회사를 제 손으로 접을 생각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회사를 접는 순간 저는 모든 것을 잃고 살아갈 마땅한 경제적인 대안도 없는 상태로 분명 갈 데까지 갔을 것이고 부채만 더욱 증가하여 도저히 헤어날 수 없는 경계로 몰렸을 것입니다. 그래도 회사를 접은 덕분에 제가 갖고 있던 재산만 모두 날렸고 개인적인 사채는 없었기에 지금까지 도망 다니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있었습니다.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있을까요?

참고로 제가 가진 부동산은 대대로 물려오던 유산으로 임자 만나서 제대로 판다면 한 10억 정도의 가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와 대표이사 연대보증 관계로 모두 금융권에 경매로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회사 정리절차에 들어갔는데 갖고 있던 기계설비機械設備, 재고자산在庫資産, 영업권營業權을 누군가에게 매각해야 끝이 날 텐데 입질만 하고 실거래 단계에서 성사가 되지 않았습니다. 마침 도장의 수호사님이 아시고 매각고사치성賣却告祀致誠을 올리자고 해서 공장에서 정성스럽게 제물을 준비하여 치성을 모셨습니다. 사실 만신창이가 된 회사를 누가 인수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였고 취급하던 업종도 전망이 밝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치성 얼마 후 의외의 인수자가 구미에서 나타나 어렵게 조건을 맞춰서 성사시키고 생산설비와 재고자산, 사무용 집기 등을 모두 실어 보내고 공장을 비워서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일담이지만 인수한 회사도 1년을 못 버티고 결국 문을 닫아서 매각대금 상당부분을 못 받고 말았습니다.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는 희귀병을 낫고 도기 143년 8월경 갑자기 어깨통증이 심하여 매일 하던 배드민턴도 쉬고 정형외과를 찾아갔더니 경추 부분의 인대靭帯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큰 병원에 가서 MRI촬영을 권유받았습니다. 확인 결과 청천벽력과도 같은 듣도 보도 못한 ‘후종인대골화증後從靭帶骨化症’이라는 희귀병이었습니다. 이 병은 경추에서부터 요추로 내려가는 신경다발을 세로로 지지해주는 인대가 골화, 곧 석회화가 되어 신경을 누르는 희귀병입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약이 없고 오로지 수술하여 석회를 긁어내거나 신경통로를 넓혀 신경압박을 완화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마침 그때부터 왼쪽 팔에 마비가 와서 전혀 힘을 쓸 수가 없고 위로 들어 올릴 수도 없었습니다. 꼭 중풍으로 바람맞은 것과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의사 소견에는 ‘만약 잘못하여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넘어지거나 자빠져서 고개가 꺾이게 되면 전신마비가 와서 대소변을 받아내고 평생 불구가 될 가능성이 많으니 무조건 수술하라’는 권유도 덧붙여 있었습니다. 손끝이 엄청 저리고 어깨가 쑤셔 똑바로 누울 수도 없는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우선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수술 날짜를 잡아놓고 보니 한 달 반 정도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8월31일부터 본격적으로 집에서 하루 4시간씩 태을주와 도공을 오전 오후로 나눠서 하기로 심고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수행으로 제 병이 낫고 그 기운으로 형제자매 등 가족포교를 꼭 이룰 수 있도록 돌보아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 올렸습니다. 우선 어진 앞에 <만국의원도수萬國醫院度數>와 <만병통치태을주萬病通治太乙呪>라고 써 붙여놓고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장에서 간단하게 주과포치성酒果脯致誠을 모셨습니다. 하루, 이틀 하면서 아주 조금씩 통증이 덜해졌고 왼쪽 팔의 사용도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10일차부터는 도장에서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왼쪽 팔이 꺾여 배례는 할 수 없었고 양쪽 손가락을 두드리면서 하루 2시간 이상씩 수행을 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동네 야산을 새벽에 1시간 이상씩 걷고 등산로의 운동기구를 사용하면서 수행을 해나가니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마침 도장의 할머니 성도님 한 분께서 레이저치료기를 빌려주어 사용해보니 팔 마비증세가 더 빨리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누가 벌침을 맞아보라고 해서 한 달 정도 벌침도 맞았습니다. 수행과 운동, 레이저치료, 벌침 등을 병행하기를 49일 지나 100일 정도 하니 팔 마비 증상이 거의 90% 정도 풀렸습니다. 결국 몇 차례 연기했던 수술을 취소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MRI를 다시 안 찍어 봐서 석회화된 부분이 좋아졌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어쨌든 1년 반이 지난 현재까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음은 태을주 수행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수술했다면 얼마나 불편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먼저 겪은 환우들의 체험수기를 보면 목을 마음대로 돌리지도 못하고 그것도 조심스럽게 몇 번 나눠서 돌려야 되고 목보다 몸을 돌리는 게 더 편할 것이며, 날씨가 궂으면 몸이 저리고 심한 경우 잠을 잘 수 없어 몇 달씩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일이 되풀이 되었을 것입니다. 상제님 진리를 만나서 태을주를 알게 된 공功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몸소 느꼈습니다.

사소하지만 신기한 체험들


처음 청수淸水 모시던 날 따라온 신명神明 인천에서 공장 문을 닫고 완전히 강릉 집으로 와서 저녁에 처음으로 청수를 모셨습니다. 집사람도 내가 1년여 증산도를 신앙한다는 것만 알았지 어떻게 청수를 모시는지 전혀 본 적이 없었던 때입니다. 우리 집은 사당祠堂벽장(사후)이라고 해서 사랑방에 벽장을 만들어 신주神主를 모십니다. 기제사忌祭祀 때는 신주를 모셔내서 제사를 모시고 추석과 설 차례 제사는 그냥 사후에 진설하고 4대 여덟 분을 함께 모시고 제례祭禮를 올립니다. 청수 모실 마땅한 장소가 없고 또 누가 와서 보는 것도 싫고 해서 사후벽장 조상님 신주 앞에 모시기로 하고 청수 그릇을 들고 사랑방으로 들어가고 나니 바로 사랑방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는 집 사람이 닫았나 하고 별로 신경 쓰지도 않고 간단히 수행을 하고 거실로 나갔습니다. 집사람이 무서워 떨면서 하는 말이 청수를 든 내 뒤를 따라서 몇 명의 신명神明같은 분들이 문을 닫고 함께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히 청수 모시는 일에는 잔소리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지금까지도 못마땅하거나 반대의 의사를 나타낸 적이 일절 없습니다. 이제는 청수를 모셔야 식사하는 걸로 알고 좀 일찍 식사해야 될 것 같으면 청수 빨리 모시라고 채근합니다. 지금은 2층에 조그마한 성전聖殿을 만들어 따로 모십니다. 말이 났으니 자랑 좀 하자면 청수만큼은 잘 모시는 편입니다. 하루 2번 꼭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고서 청수를 모십니다. 샤워는 한겨울이라 할지라도 365일 찬물로 하고 있습니다.

선산先山을 지켜주시는 신명神明 제가 수호守護하는 선산은 7기基 정도로 모두 부부夫婦 합장合葬하였고 호분석護墳石을 설치하여 고향 동네 묘 자리에 따라 띄엄띄엄 모셔 놓았습니다. 그런데 여러 해 전부터 산돼지 피해가 속출하여 백약百藥이 무효無效였습니다. 제절祭砌이나 주변을 건드리면 그냥 복구하면 그만이지만 봉분封墳을 건드리면 우선 주과포 챙겨서 산신제山神祭를 지내면서 사초莎草한다고 고告하고 산소에도 파묘제破墓祭, 분묘제墳墓祭를 지내야 되고 인부, 잔디 등 경비도 적지 않았습니다. 산돼지 폐해로 벌써 두어 번 봉분을 손질한 적이 있었고 경비와 성가심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어느 토요일 날 인천에서 강릉 집으로 운전하여 내려오는 데 갑자기 부모님 산소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가보니 산돼지들이 봉분을 거의 반 정도 건드려놓은 상태였습니다. 무척 난감했습니다. 우선 손으로 대충 정리하고 사초莎草는 날 받아서 따로 하더라도 뭔가 대책對策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천지일월天地日月 사체四體하나님과 조상祖上님, 그리고 기지신基址神, 산신山神께 지성으로 심고하고 돼지 피해를 막아주실 것을 간절히 기원드리며 태을주 21독, 운장주 21독을 큰소리로 송주誦呪하였습니다. 그리고 만약 제가 신앙을 똑바르게 안하면 언제든지 경종을 울려주시라는 기원도 드렸습니다. 주변의 조부, 증조부, 고조부 산소에도 찾아가서 똑같이 기도드리고 주송을 하였습니다. 이때가 도기 137년 봄으로 기억됩니다. 그 후 다행히 봉분을 건드리는 사례는 없었습니다. 그 밖에 몇 가지 일들이 더 있었지만 이만 줄이고, 차후에는 좀더 제대로 된 체험사례를 발표할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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