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수행체험

수행체험 사례

동지 자시子時는 천지에서 내려오는 기운이 엄청나구나

2015.05.22 | 조회 1951

동지전야 자시子時수행에서의 체험

심상일 (46세) / 포천신읍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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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지대천제에 참여하기 전 10년간의 게으른 신앙에 종지부를 찍고 싶어 부부동반으로 21일 정성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1일 동안 간간이 포천 수원산을 오르내리면서 마음을 순수하게 대자연의 마음과 합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동지전야제에 참석하여 자시수행子時修行을 시작하는데 신단 맨 오른쪽 끝자리가 하나 비어 있었습니다. 사실 신단 아래 바닥에서 수행하려고 마음먹었으나, 얼떨결에 어떤 기운에 끌렸는지 신단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앉자마자 신단쪽에서 엄청난 기운이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제 몸이 뒤로 밀릴 정도로 기운이 강렬했습니다. 태상종도사님 주문소리에 맞춰 합송할 때는 지금까지의 게으른 신앙과 사람을 많이 살리지 못한 죄송스러움과 태상종도사님의 꾸지람 등이 한꺼번에 밀려오면서 눈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주문을 읽는데 제 뒤에서 갑자기 어떤 남자의 주문 읽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제 뒤에는 방석도 없고 신단 밑의 사람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데 또박또박 명확하게 들렸습니다. 조상님이신가보다 하고 계속 수행을 했습니다.

도공을 할 때는 신앙 이후 처음으로 자발도공이 되어서 온몸이 막 제멋대로 돌아가는 체험을 했습니다. 수행이 끝난 이후에도 체험은 계속되었습니다. 숙소에서 자려고 눈을 감았는데 TV화면 보듯이 여러 가지 영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을도 보이고 사람도 지나가고 산도 지나가고… 다음날 낮에 눈을 뜨고 있는데도 영상들이 보였습니다. 한 이틀 동안 눈만 감으면 뭐가 막 보여서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태모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도통(道通)이 두통(頭痛)이다, 이놈들아! 어른거려서 못 사느니라.” (도전11:165)

이번 동지전야 자시수행을 해보니 ‘동지 자시子時는 천지에서 내려오는 기운이 엄청나구나!’, ‘동지 전야제는 꼭 참석해야 하고 밤새 철야수행을 꼭 해야 하는구나, 내년부터는 동지를 앞두고 100일 정성수행을 한번 해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회에 묵직한 기운 덩어리가 2~3일 정도 제 머리 주위를 떠나지 않았으니까요. 뿌리장사 천지공사의 주인 역할을 하려면 엄청난 기운이 축적이 돼야 하는구나 하는 것을 몸과 마음으로 체득한 뜻깊은 동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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