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수행체험

도공체험 사례

작은 공 같은 지구에서 도공하는 모습을 내려다 봐

2017.03.10 | 조회 2253

작은 공 같은 지구에서 도공하는 모습을 내려다 봐

박미화(여, 46세) / 교무녹사장, 서울동대문도장

종도사님 서울 군령을 봉명하기 전에 건강이 좋지 않아 도공을 크게 내려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정성수행을 했습니다. 군령 1부 도공이 시작되면서 ‘지기금지원위대강’을 외우며 열심히 도공을 하는데 ‘도공 기운을 크게 내려주어도 몸이 그 기운을 감당을 못한다. 먼저 몸이 건강해질 수 있게 해라’라는 뜻이 떠올랐습니다. 욕심이 앞섰던 제 자신을 보게 되었고, 그 뒤로 종도사님 성음과 북소리에 집중하며 도공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2부 도공이 시작되었고 어느 순간 천장이 없어지고 파랗고 환한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파란 하늘이 둥글게 원으로 바뀌면서, 조금 멀어지며 지구가 되었고 신단 위의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단군성조의 어진이 우주에 꽉 차면서 작은 공 같은 지구에서 도공을 하고 있는 저희들을 진지하게 내려다보고 계셨습니다.




파란색 하늘이 커다란 물기둥이 되면서 성도님들의 몸을 한 사람씩 휘감으며 소용돌이쳤습니다. 도공이 빨라지자 신단 앞에 종도사님이 계신 곳에서 새빨간 불덩어리가 점점 커지며 전체를 가득 메웠는데, 태양의 이글이글 타는 검붉은 불이었습니다.


마지막 도공이 마무리 될 때는 바람 한 점 없이 조금의 일렁임도 없는 아주 고요한 수면 위에 앉아 있었는데 너무 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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