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수행체험

안경전 종도사님 도훈

왜 기도해야 하는가?

2015.05.25 | 조회 1171

왜 기도해야 하는가?

 

1) 기도로써 소원을 성취한다

 

사람은 자기 뜻대로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서, 또는 다급한 것을 구원받기 위해서, 자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신명에게 자기 소원성취를 비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의 행동이 어떻게 되어져 있느냐 하면, 아주 극적으로 급할 때 “아이구 하나님 살려주십시오!” 하고 하나님을 찾는다. “하나님이시여, 천지신명이시여, 조상님이시여, 구해주십시오. 그렇게 되어지이다. 소원성취 시켜 주십시오.” 하고 호소를 하는 것이다.
진리의 형태가 어떻게 됐든지를 떠나서 신에게 기도를 한다. 불가에서는 부처를 찾으면서 소원성취를 빈다. 기독 사회에서도 하나님이든지, 예수가 됐든지, 여호와가 됐든지, 어쨌든 신에게 비는 것이다. 이슬람교도 신을 섬기다가 신에게 귀의를 한다. 유가와 도가도 내내 똑같다. 유일신이 됐든지, 다신이 됐든지 다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풍속도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역사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기도 문화라는 게 어땠냐 하면, 집안에서 가장 정갈하고 깨끗한 데가 간장, 된장독이 있는 장독대다. 거기보다 더 깨끗한 데가 없다. 그 장독대를 깨끗이 닦고, 아주 정갈한 그릇에다가 깨끗한 청수를 떠놓고서 아낙네들이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했다. 소원성취를 비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기도문화가 여러 천 년을 계계승승(繼繼承承)해서 내려 왔다. 인류 역사의 줄거리, 고갱이가 기도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없다. 그 밑바탕이 기도다. 종교라 하면 종교의 밑자리가 바로 기도다.
청수 모시고 기도하고 주문 읽는 건 신앙의 첫걸음, 기본이 되는 것이다. 신도로서 신앙을 잘 하려면 눈뜨고 일어나서 세수 깨끗이 하고, 청수 정갈하게 모시고, 심고(心告) 드리고 기도를 해야 한다.신앙을 한다 할 것 같으면 반드시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신앙을 하려면 알찬 신앙을 해라.

|135.9.5 종의회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말씀


2) 기도해야 신명의 보호를 받는다

기도하는 사람은 거짓이 없다. 천지신명에게는 무서워서도 거짓말을 못하는 것이다. 아무리 못된 사람도 신명에게는 거짓말하려고 않는다. 신명에게 거짓말하면 벌 받는 걸 안다.
기도할 때는 소원성취하고 싶은 게 있을 게 아닌가. “이렇게 되어지이다. 꼭 이렇게 되게 해 주십시오.” 하고 신명님들께 기도를 하면 신도에서 반드시 일이 성사되도록 도와준다. 상제님 진리, 신앙은 그 틀이 신명이 수반하는 것이 돼서 기도를 하면 반드시 신명이 응감을 한다.
허나 기도를 하지 않으면 신명들이 도와줄 수가 없지 않나? 그리고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은 신앙을 않는 사람, 신앙심이 없는 사람이다. 신앙인이라면 기도를 해야 한다. 기도가 결여된 사람은 신앙인이 아니다.

 

135.9.5 종의회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말씀


3) 기도로써 신인합일을 이룬다

 

상제님 천지공사의 전 내용은 천지에 고하고 축원 기도하는 거다. 꼭 그렇게 되도록 축원 올리는 예식이다. 우주의 주재자가 하늘·땅의 모든 신명을 데리고 당신이 뜻하신 역사의 대이상향이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천지도수로서 그렇게 되도록, 천지에 고하고 축원을 하셨다.


신명들은 상제님 천지공사에서 임무 받은 자기 몫이란 게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너는 뭘 어떻게 해라.’ 하고 임무를 부여 받았단 말이다. 해서 신명들은 사람을 찾는다. 그런데 그 신명들에게 이렇게 하겠다고 자꾸 기도를 하면 신명들이 “야 참, 나도 이제 사람을 만나서 내 일을 하게 생겼다!”하고 좋아서 그 사람을 도와준다. 신인합일(神人合一)이라는 게 그런 뜻이다. 신명과 사람이 합일을 한다. 신명과 사람이 합해서 하나가 된다.


증산도 신도로서 증산도를 신앙하려면 기도 문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
신앙을 떠나서도 소원성취하려는 게 있을 것 아닌가. 소원성취 기도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유물론자, 공산주의자다. 자유세계에서 도덕과 뿌리와 생명을 찾는 사람은 기도를 하지 말라고 해도 으레 기도를 한다. 그건 너무너무 당연한 것이다. 그게 없는 사람은 영혼도 없는 사람이고, 영혼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다.


묶어서 기도를 해라. 또 기도하라 한다고 거기에만 달려 붙지 말고 기도하고 현실 사회에서 실천역행을 해라. 그렇지 않고서 무슨 일이 되기를 바라나?

 

135.9.5 종의회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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