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신도 태을궁 동계수도회 체험일지

기간: 도기 146년 1월 16(토) ~ 1월 17일(일)

포항대신 박창교
주문수행 중 23시까지는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23시 이후에는 팔다리가 조금씩 움직임을 보였고 1분후에 도공이 격렬하게 되었습니다. 6~7가지의 행동을 하였습니다.
태을주 수행중에 단전에 힘이 생기면서 태을주 수행을 큰 소리로 하였고 온몸에 기운이 돌아서 힘이 생기면서 추운 줄 몰랐습니다.

17일 수행할수록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17일 9시 태을주 주문 중 눈썹이 따뜻해지면서 눈이 환하게 맑아졌습니다. 태을주 수행을 많이 하면서 단전에 힘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고 목소리가 트이고 머리가 맑아졌습니다.

보령동대 명영자
감기몸살로 수행이 어려웠는데 태을궁에서 수행하면서 몸은 잠겼으나 몸은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세 살 때 죽은 남동생이 저를 호위하면서 너무 방가워하고 정말 잘 산다고 했습니다.

인천주안 임선영
수행을 시작한지 3시간이 조금 지난 자시에 들어서면서 연두색의 오로라가 청수그릇을 휘감기 시작했고 순간 수백개의 청백색의 빛줄기가 얼굴을 향해 쏟어져 왔습니다. 주위가 눈이 부시도록 밝았고 온몸이 뼈속까지 기분좋음을 느꼈습니다.

구미원평 이권환
입공치성을 올릴 무렵 조상님들께서 각자 자손 옆에 앉으시려고 움직이는 분주한 모습이 보였고 누군가 지나가는 인기척마저 느겨졌습니다.
주문수행시 신단에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태사모님을 비롯한 여러 신명님들께서 수행기운을 주시는 듯 뭔가를 뿌리시는 걸 보았고 뒤이어 1000배례시 몸이 다시 태어난 듯 가벼워진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수행시간이 부족한 만큼 뭔가 때를 벗겨주는 태을궁 수행입니다.
수행전 조금은 삿되고 잡된 기운들이 덩어리로 뭉쳐진 듯 몸을 건드렸으나 이내 수행 후 목욕을 한 듯 몸이 가볍고 고요해진 느낌을 얻었습니다. 수행한 자만이 느낄 수 있는 체험할 수 있는 특권같다는 느낌도 얻었습니다.

대구대명 오현수
실내온도가 따뜻하지 않아 체온이 떨어지고 한기가 돌고 있음을 느끼면서 첫 번째 도공은 아무런 체험을 못했지만 몸을 푸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도공에는 머리에서 열과 통이 동시에 오면서 등줄기를 타고 검은 물체 몇 개가 전광석화처럼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가는데 내 주위를 계속 맴돌고 있는 물체도 있고 내 앞에서 나를 째려보는 것도 있고 내 몸은 약간의 공포의 전율이 느끼고 있을 즈음에 구원 요청하는 심정으로 저는 신단쪽을 바라봤습니다.
신단 끝 모서리(수행하는 성도님들 등 뒤)에 거인 신장들이 횡렬로 한줄로 서서 신단 밑에 있는 저와 다른 신도들을 수호하듯 지켜보고 있기에 한편 마음이 안정되었고 계속 도공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전통 춤, 창작 춤을 업으로 사는 저는 수행하기 전날 잠을 자지 못했는데 이틀간 거의 밤샘을 해도 지금 피곤함을 모르겠습니다. 정신이 맑아지고 호흡도 안정되고 몸이 가뿐해지니 참 좋습니다.

부천상동 이해원(어포 2학년)
운장주 수행, 태을주 수행 중 앞에서 무지개가 보여 깜짝 놀라 눈떴습니다.

부천상동 곽민서(어포 3학년)
운장주 집중 송주 20분 후 전생체험을 했습니다. 조선시대 갓 태어난 아이로 자신의 모습을 봤고 자신을 지키려고 싸우다 두분이 죽는 것을 보아 슬펐습니다.

함양용평 박정희
주문수행 중 목소리가 잠기고 탁해지면서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아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 조상님께 수행 잘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세 차례 반복한 뒤부터는 목소리가 터져서 집중도 잘되고 주문수행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습니다. 자신감이 생겼고 며칠 더 수행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외선조 천도식이 있어서 내려가야 합니다.

보령동대 김외순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자정을 넘기니 오히려 집중력이 뛰어났습니다. 자주 느끼는 현상이지만 몸이 점점 커지는 걸 느꼈습니다. 천지기운을 내려받아 많은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다짐을 다시한번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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